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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충남도의원 “충남도 친일잔재 청산 속도내야”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와 간담회…실무 사업진행 방안 논의
이정준 기자

▲ 김영권 의원이 민족문제연구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친일잔재 청산에 앞장서 온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실질적인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민족문제연구소와 머리를 맞댔다.

 

 김영권 의원은 9일 도의회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과 충남지부 권희용 지부장, 홍남화 부지부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 충남도 이길주 문화정책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조례 제정 이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은 도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실무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영권 의원은 11대 도의회 입문 이래 친일 작가가 그린 지역 위인의 표준영정 지정 철회 요구를 시작으로 ‘친일 잔재 청산 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관 사업이나 행사 등에서 친일 상징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를 제한한 ‘충청남도 친일 관련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가 제정됐다.

 

 특히 김 의원이 1년여 간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 등 의정활동을 통해 발의한 ‘충청남도 친일 잔재 조사 및 연구 활동 지원 조례’가 지난해 말 제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조사·연구 활동 추진 근거를 갖춘 상황이다.

 

 김 의원은 “도내 친일잔재 청산은 지금이 가장 적기”라며 “도내 친일잔재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길주 과장은 “관련 규정이 마련된 만큼 관련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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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1 [10:47]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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