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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체의식 함양
<염남훈 칼럼>
염남훈
 오늘날 우리는 어디에서나 복지사회라는 말을 쉽게 접하고 있다. 복지사회란 모든 구성원이 평화로운 상태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며 다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따라서 복지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차원에서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차원에서의 삶의 질 문제를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정신적인 차원을 거론할 때 먼저 우리 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공동체라 하는 것은 사회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의 가치, 공동의 헌신, 공동의 사명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인격적으로 참여하는 집단을 말한다. 그러므로 공동체 의식이란 결속과 상호 협조를 뜻하며, 보다 깊고 보다 밀접한 상호 이해와 공생, 통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체를 유지하고자하는 구성원들의 공동체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 6월 OECD가 발표한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척, 친구, 이웃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한국인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에 가장 낮게 나왔다.
 
 결국 과거 압축적인 경제성장과 급격한 도시화, 핵가족화라는 사회변혁을 거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잃었다.
 
 불평등한 경제 구조 속에 소득격차에 따른 분배의 갈등과 양극화, 고실업, 저성장, 노인인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 소유 지향적인 물질주의로 인해 남을 돕고 이웃을 소중히 했던 농경사회의 따뜻했던 정과 서로를 도와주었던 두레정신은 사라지고, 현재 이웃이 없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삶이 없는 생활, 인터넷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정보 문명시대의 나 홀로 주의만의 고독하고 황폐한 닫힌 사회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경제적 성장과 정신적, 문화적 성숙 간에 심한 괴리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등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로부터의 탈출구는 인간성의 회복에서부터 시작되어져야 할 것이다.
 
 경제적, 양적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의 질과 환경을 생각하는 인간존중의 윤리가 미래의 사회적 패러다임으로 정착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실현을 위해 가족, 학교, 사회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행복이란 나 혼자서만 향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고 남과 더 불어 함께 살아야 하고, 또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야 할 공동체적 운명을 타고난 사회적 존재이다. 특히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두레라고 하는 상부상조의 공동체가 있었고, 수재와 같은 자연적 재난이 닥치거나 나라 전체가 큰 어려움을 당할 때 서로 도우며 이를 극복 해 왔다.
 
 인간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한 답변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욕구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욕구가운데 자아실현의 욕구가 가장 고차원적인 욕구라 할 수 있다.
 
 자아실현이란 참다운 자기를 실현하는 욕구로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며, 이것은 바로 더 불어 사는 사랑의 공동체운동으로 참여복지를 통해서 실현 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복지사회 실현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 어두운 그늘이 사라지는 만큼 밝은 양지가 넓어지는 이치와 같이 우리 사회 전체가 풍요롭게 변화되는 만큼 우리 개개인의 풍요로움도 더 커질 것이다. 행복이나 보람은 대접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남을 섬기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속에 있다.
 
 날로 세상이 각박해지고 인정이 메말라 간다는 개탄의 소리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주위에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운 의지를 가진 위대한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염남훈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본부장>

 
- 천안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걷기연합회장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 천안중등야간학교(중·고등부)설립. 교장
- 사회복지법인 파랑새마을 대표
- 충청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다문화가정복지재단 대표
- 나라사랑국민운동중앙본부 본부장
- 나라사랑뉴스 발행인겸 편집인
- 한국걷기연합회 사무총장
- 주 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89-13
            천안충무병원별관 3층
- 핸드폰: 011-456-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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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4 [16:28]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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