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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 백지화 돼야”
“효율과 경제성의 논리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
C뉴스041
▲ 복기왕 아산시장이 지난 2016년 7월 25일 신규 석탄화력발전 건설중단과 송전선로 지중화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 지지 방문 모습       © C뉴스041

 

 복기왕 아산시장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백지화 되어야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당진시에 소재하는 석탄화력 발전은 더 이상 당진시 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남도와 전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문제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석탄화력 증설 반대와 국가에너지정책 전환을 요구해온 당진시장(김홍장)과 정책적 공조와 함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해안에 소재한 화력발전소(서천·태안·보령·당진)는 전국 59기 중 29기(49%)가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진화력발전은 600만kw 규모에서 당진에코파워 화력발전사업계획이 승인되면 716만kw 규모로 증가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석탄화력발전 단지를 기록하게 된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당진화력은 22,876톤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여 아산시 전체에서 배출하는 23,063톤과 맞먹는 양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통계자료를 인용하여 검토한 결과, 아산시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주변지역인 천안·당진보다 현저히 적으나, 대기질 농도는 큰 차이가 없다며, 주변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된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황(SO2)의 경우 아산시의 배출량은 주변지역보다 적으나 대기농도는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세먼지(PM10)는 아산시 지역의 배출량(236t)보다 116배 많은 27,411t을 당진시 지역에서 배출하고 있으나, 대기농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 지역은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대기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나고, 2015년부터 대기오염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동절기 계절풍(북서․편서)의 영향을 받아 중국발 황사와 함께 당진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아산지역으로 유입 개연성이 제기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범 지구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유럽은 물론 미국·중국에서도 탈 석탄화력을 선언하는 것과도 정면으로 대치된다.”고 밝히고, “전기에너지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효율이 높다는 달콤한 유혹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는 없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현명한 에너지정책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시민단체에서도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과 확산에 주목하고 화력발전 증설에 대한 다각적인 반대활동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 전원개발 사업(116만kw, 2조5천억)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마치고 정부의 승인고시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당진은 물론 주변지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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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4 [10:27]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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