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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희의 세상이야기’ 연재를 시작하며
<진명희 세상이야기>
진명희
 ‘진명희의 세상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동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주변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이야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서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장구를 칠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그런 이야기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꾸며 보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이야기 듣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10살까지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대식구가 함께 살았는데 희미한 기억으론 그때 남녀 머슴들이 여럿 명 있었습니다.
 
 일하기 싫어할 때마다 머슴들은 저를 데리고 사랑방 마루 끝에 앉아 믿기지 않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줬던 기억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때의 이야기는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집 뒤의 대나무 밭에서 어슬렁거린다는 이야기, 화장실에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는 이야기 등 믿기지 않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뿐이었습니다.
 
 그땐 그 이야기들이 모두가 참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날이 어두워지면 문 열고 혼자서는 나가질 못하고, 바람소리만 들려도 귀신 울음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이야기 해 달라고 조르면 어른들은 ‘이야기 좋아하면 나중에 못 산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지요.
 
 이 란은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제 주변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조금씩 펼쳐 보이려고 합니다.

 
<진명희 약력>

- ‘조선문학’ 시 당선으로 문단데뷔
- 시집 ‘하얀 침묵이 되어’,  ‘강물은 머문 자리를 돌아보지 않는다’
- 충남문화예술상, 충남문학작품상, 조선문학작품상, 대통령상 수상
- 현재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조선문단 이사, 서안시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회원, (사)한국예총 아산지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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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01 [23:37]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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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helper 10/02/02 [23:29] 수정 삭제
  앞으로 맛난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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