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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산피해 533억원…수재민 위해 ‘구슬땀’
찾아가는 생활지원센터 운영, 수재민 일상 복귀와 지역사회 안정화 도모
C뉴스041
▲ 복구작업이 한창인 천안시 북면 은지리 모습     © C뉴스041

 

 집중호우로 533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입은 천안시가 수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7월 21일 재산피해액을 집계한 결과 533억46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공공시설 피해액이 400억600만원,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133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큰 피해 규모 때문에 군대,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약8000명의 인력과 451대 장비를 투입했지만, 도로는 57.9%, 하천은 30%만 복구됐으며, 피해가 심각한 농경지는 1.2%만 복구가 이뤄져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49.6%, 절반 정도 복구된 상황이다.

 

 신속한 조기 복구를 위해 주말에도 모든 인력을 동원해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22일에는 일반공무원에 이어 구본영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되기 위해 동남구 북면 은지리 일원에 버섯농가에 총출동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버섯농가를 복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무참히 쓰러진버섯 재배하우스의 비닐을 걷고 침수돼 버려진 농작물들을 정리하면서 피해복구를 위한 총력전을 다했다.

      

▲ 침수가옥 방역모습     © C뉴스041

 

 구본영 천안시장은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지만 수해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간부공무원들이 지원에 앞장서게 됐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해를 입은 지역은 전염병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천안시에 농작물이나 폐사도구 등이 썩어 전염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

 

 이에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주택과 농경지 침수 지역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서북구보건소(소장 조만호)는 수해지역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6권역 6개반(2인1조, 12명 투입)과 보건소 자체방역 2개반(2인1조, 4명)의 방역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22개 수해지역 365개 침수가구를 방문해 긴급방역 작업에 적극 나섰다.

 

▲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피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C뉴스041

 

 조만호 보건소장은 “침수지역의 가옥, 공공시설 등의 방역소독을 강행 중이며 계속해서 방역반이 피해지역의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있을 시 서북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041-521-5019)에 신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마련되고 있다. 천안시는 21일 병천면 동남구문화원에서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생활지원 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열린 생활지원센터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재해현장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률, 의료, 심리, 금융, 농기계 분야로 파트를 나누어 변호사, 보건소 의료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정신건강증진센터, 농협 천안시 지부, 육군32사단 군의관 및 정비대 등 민·관·군 연합으로 실시돼 더 의미가 깊었다.

 

 각 분야별로 상담데스크와 천막시설을 설치하고 상담, 진료, 현장민원 처리를 비롯한 간단한 농기계수리와 점검 등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기계 수리를 요청한 한 주민은 “이번 호우로 인해 농기계가 부식된 것 같아 점검하러 왔다”며 “수리비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고쳐주니 편리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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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2 [15:33]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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