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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객 우롱하는 삼성 이대로 좋은가?
박수경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사무국장
C뉴스041
▲ 박수경 사무국장   ©C뉴스041

 지난해 삼성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로 인하여 리콜 되었던 사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이 일로 인해 삼성의 이미지가 하락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신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갤럭시 매니아들은 제품 리콜에 응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고도 계속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있었을 정도이다.

 

 노트7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이전 모델로 다시 기기변경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삼성에서는 여러 가지 혜택을 내놓았었다.

 

 그중 갤럭시클럽 또는 갤럭시 업그레이드라는 옵션을 제시하였고 그 옵션은 추후 신제품이 나올 경우 남은 단말기 할부금에 대해 면제해주는 조건이었다.

 

 드디어 갤럭시 매니아들이 기다리던 노트8이 출시되었고 삼성에서는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였으며 9월 중순경부터 개통을 할 수 있어 사전예약까지 진행되었던 상황이다.

 

 그런데 삼성에서 옵션으로 제시한 갤럭시클럽(갤럭시업그레이드)옵션이 가입되어 있지 않아 기기변경을 하려면 남은 할부금을 전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본 소비자상담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소비자 김모씨는 이에 기기변경을 하려고 하니 대리점에서 가입을 누락시킨 것 같다고 하면서 대리점은 이미 폐업을 한 상태라 혜택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 박모씨와 추모씨는 15일 개통을 하러 대리점에 방문하였더니 그때 당시 앱을 다운받아 본인인증을 하고 가입을 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앱을 다운받아 본인인증 및 가입절차를 설명하였다면 그것을 바라고 이전 모델로 가입한 소비자가 가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때 당시 갤럭시7시리즈 모델을 사용하던 소비자들도 노트7으로 교체를 하였다가 다시 갤럭시7으로 기기변경을 한 고객들도 많았었다.

 

 삼성은 고객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노트7을 반품하고 이전 모델로 변경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자동으로 이 옵션을 가입시켜놓았어야 한다.

 

 소비자에게 엄청난 보상혜택을 주는 것처럼 제시를 해놓고 가입절차를 복잡하게 하고 가입절차가 안내되었는지조차 확인이 안 되는 이 상황은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삼성은 노트7을 리콜하면서 이전모델의 재고떨이를 하고 소비자는 삼성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는 죄로 물질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가?

 고객을 우롱하는 삼성 이대로 좋은가?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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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7 [21:14]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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