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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구입비용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
기본 차례상비용 평균 20만2036원, 재래시장 15만3370원
C뉴스041

 매년 추석 명절이 되면 제수용품의 수요증가로 인한 가격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고 가뭄피해에 폭우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채소가격 등의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아산소비자상담실에서는 풍요로운 우리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유통업체들의 추석명절성수품 가격을 조사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고, 알뜰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9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명절 성수품 조사를 실시했다.

 

 업태별 평균 가격을 비교해 보면 평균가격이 높은 품목수(최고가)가 대형 할인매장이 12개 품목, SSM슈퍼마켓의 경우 8개 품목, 일반슈퍼마켓이 7개 품목, 재래시장이 1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조사된 품목 중 15개 품목이 다른 업태유형보다 평균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명절 기본 차례상비용을 보면 평균 202,036원으로 조사됐고, 업태별로 볼 때 대형할인마트의 경우에는 223,979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SM은 203,979원, 일반 슈퍼마켓은 203,087원으로 조사됐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153,37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으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차례상비용이 대형할인마트보다 31.5% 저렴하게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도 차례상 216,515원과 비용을 비교해보면 올해 추석 차례상비용 202,036원은 6.7% 인하된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도 품목별 평균가격 비교를 해보면 28개 항목 중 11개 품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15개 품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햅쌀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하여 3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햇대추의 경우 36.8%가 인상되었고 그 외에는 큰 인상폭은 없었으며 내린 품목의 경우에는 시금치의 경우 61.8%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고, 햇밤의 경우에도 49%가 인하됐다. 이외에도 배추 등의 채소가격이 상승하였고 현재 한포기당 7000원에서 10000원에 달했으나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박수경 사무국장은 “명절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구입량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 스스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지혜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재래시장의 가격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산지, 가격표시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소비자가 표시의 필요성을 스스로 재래시장에 인지시킨다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인다.”며 “지자체에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조금 더 절약할 수 있는 지혜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또 “소비자는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과다한 선물 포장으로 인하여 부당하게 인상되는 제품 가격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 구입하여 과다소비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소비자의 지혜가 아닐까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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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1 [21:00]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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