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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 불법다단계판매 피해 주의
<박수경의 소비자 정보>
박수경
 매년 대학 입학철에 일부 다단계판매원들이 지연·학연 등의 연고를 이용하여 들뜨기 쉬운 신입생이나 사회경험과 경제활동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접근하여 다단계판매원으로 가입시켜 금전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개인 간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등 많은 후유증을 낳고 있어 대학생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피해유형 및 사례
 
① 친구가 아르바이트, 병역특례, 취직 등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다단계판매 교육을 받고 판매원으로 가입한 후 물건 구매
 
<사례1>
 대학생 김모씨는 친구로부터 병역특례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상경했으나 그 친구가 데리고 간 곳은 병역특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서울에 있는 다단계판매회사였으며, 이 회사에서 빠르면 한달, 오래 걸리면 3년 안에 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교육을 받고 판매원으로 가입하여 물건을 구매하게 되었음
 
② 교육·합숙을 강요하는 경우
 
<사례1>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는 이모씨는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고 서울에 놀러왔다가 친구의 권유로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강의를 듣고 속았다는 느낌에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하였으나 주위 사람들이 말로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어 하루 종일 강의를 듣게 되었고, 당일 숙박까지도 같이 하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이 모씨는 고향으로 내려가려 했으나 인상이 험한 상위판매원이 못 가게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교육장에서 판매업체의 직급체계와 후원수당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됨
 
③ 제품 반품을 방해하는 행위
 
<사례1>
 김 모씨는 다단계판매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물건을 200~300만원 상당 구매하였으나, 금전적인 부담을 느껴 반품을 하려고 하였으나 상위판매원의 후원수당이 줄게 될 것을 염려하여 반품은 무조건 안 된다며 거절한 후 구매한 물건의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사용하게 하여 물건 반품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함
 
<사례2>
 지방에서 상경한 일부 대학생의 경우 합숙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합숙생활을 하면서 구입한 제품을 같이 소비하여 청약철회를 하지 못한 경우도 있음
 
④ 학자금 대출 명목으로 사채업자를 통해 물건구입비를 마련하는 경우
 
<사례1>
 학교동창의 권유로 다단계판매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나 물품구입비의 자금이 부족하여 사채업자에게 학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렸음. 그러나 사채업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제대로 갚지 못해 사채업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함
 
⑤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경우
 
<사례1>
 대학생 ㅇㅇ군은 제대 후 용돈을 벌기 위해 친구의 소개로 다단계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였음. 그러나 하위판매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직급이 낮아져 수당지급도 줄어 결국 신용카드결재를 계속하다가 카드금액을 제때에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였음
 
▣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요령

■ ‘고수인 보장 아르바이트’, ‘병역특례 취업’ 등의 일자리 제공 유인을 받았을 경우
 
☑ 해당 회사가 다단계판매회사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체일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가입여부를 결정할 것
⇒ 관할 시·도나 직접판매공제조합을 통해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다단계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
☑ 미등록 다단계판매업체는 불법이므로 가입하지 말고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관할 시·도에 신고할 것
 
■ 교육·합숙을 강요당할 경우
 
☑ 다단계판매원으로 가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빠져나와야 함
⇒ 그래도 교육이나 합숙을 강요할 경우 핸드폰 등을 이용하여 지인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여야 함
 
■ 반품을 방해할 경우
 
☑ 가급적 제품을 사용하거나 멸실․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
⇒ 비록 다른 판매원의 책임 있을 사유로 제품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제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에는 이를 입증하기가 곤란하므로 반품을 하고자 할 경우 가급적 제품을 사용하거나 멸실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
☑ 법정기한내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청할 것
⇒ 제품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자에 의하여 제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되지 않은 한 청약철회 요청을 할 수 있으므로 법정기한(소비자는 14일, 판매원은 3개월)내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청해야 함
⇒ 그래도 다단계판매업자가 환불을 해주지 않는 경우 직접판매공제조합(www.macco.or.kr)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www.mimunion.or.kr)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음.
 
■ 학자금 대출 권유를 받았을 경우
 
☑ 제품 구입 전에 자신의 금전상황을 신중히 고려하여 가입 및 구매여부를 결정할 것
☑ 상환능력을 초과하여 제품 구입 시 신속히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릴 것


박수경 (박수경의 소비자 정보 필자)

-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남지회 사무국장

- 아산소비자상담실 사무국장(충남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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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6 [22:11]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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