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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송편 빚고…선문대 유학생 ‘즐거운 한가위’
C뉴스041
▲ 선문대 유학생들 송편만들기      © C뉴스041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유학생들이 한가위를 앞둔 9월 28일 수해를 입은 천안시 동면의 11가구에 송편을 전했다.

 

 65개국에서 온 유학생 550여 명은 선문대 천안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어교육원(이하 한교원)에서 봉사단체와 손잡고 송편을 만들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선문대 지부가 도왔고 원모평애재단, (사)자원봉사 애원, 평화봉사단이 후원했다.

 

 송편 배달은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배달지인 천안시 동면은 선문대 한교원에서 지난 7월 29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곳이다.

 

 우에노 마이(일본, 19)는 “한국에서는 제일 먼저 수확한 햅쌀로 송편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다고 배웠다”며 “이웃사촌끼리 어려움을 돕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정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선문대 유학생들 줄다리기 체험    © C뉴스041


 이날, 체육대회와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은 오전에 풍선밟기, 400미터 계주,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를 즐겼다.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회장 이홍구)가 비빔밥 600인분을 제공했다.

 

 전통문화행사는 송편빚기와 한복체험으로 이뤄졌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여성과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이 학생들에게 송편을 빚고 한복을 입는 방법을 가르쳤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 자원봉사 애원 이사인 문성숙(58)씨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에 유학생들에게 조상을 기리고 음식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 한교원은 1989년 개원한 이래 140여 개국 16,0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중국 베이징대학교 등에 한국어교재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천안중앙고·천안시의회 등과 ‘멘토-멘티 언어교환·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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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8 [15:57]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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