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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기감 고조…충남도 차단 방역 총력전
‘긴장의 끈’ 더 바짝…3일까지 ‘집중 소독 주간’ 운영
이정준 기자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 이어 연말·연초 전남 고흥과 나주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차단 방역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천안·아산 지역 소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112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뒤 긴급 임상 예찰을 실시했다.

 

 또 소하천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입구 주변 분변 등 환경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해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예찰 지역 내에서는 폐사 등 특이사항을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경 시료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그러나 전남 지역 AI 발생 주기가 빨라지며 도내 유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있다. 도는 우선 매일 중앙 및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AI 발병 및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소독에 효과적인 32사령부 제독차량, 시·군과 축협, 양계협회 등이 보유한 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2회 이상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 중이다.

 

 지난달 27일 일제 소독의 날부터 3일까지 1주일 동안은 집중소독주간으로 지정, 소독 활동을 중점적으로 펴고 있다.

 

 군 제독차량을 활용한 소독은 오는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필요 시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연휴 기간 동안에는 도내 방역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동물위생시험소의 비상 근무 실태를 확인 점검하기도 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연휴도 잊은 채 소독차량을 운행하고 가금농가에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방역요원들의 노고 덕분에 현재까지 AI 유입을 막아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방역 주체가 ‘AI 없는 충남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혼연일체가 돼 방역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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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3 [09:03]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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