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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99주년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C뉴스041
▲ 황선봉 예산군수가 23일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김현창 애국지사의 아들 김은배(78세 신암면)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데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 C뉴스041

 

 황선봉 예산군수는 제99주년 3.1절을 맞이해 2월 23일 예산읍과 신암면, 고덕면, 덕산면 독립유공자 유족 4가정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예산읍 이상각(남, 77세)씨의 외조부 이홍규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4일 공주군 신상면 유구시장에서 황병주가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했으며, 당시 일경이 주모자인 황병규를 연행하자 주재소를 습격해 투석과 몽둥이로 현관 및 기물 등을 부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그 해 6월 16일 징역 6월에 벌금 30원(圓)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또한 신암면 김은배(남, 78세)씨의 부 김현창 애국지사는 1930년 충남 공주 사립영명학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당시 일본인 교사 3인을 배척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동맹 휴교를 주도하다 퇴학 처리됐으며, 1932년 11월 26일 충남 예산에 있는 극단 만경좌의 공연이 조선인의 친일사상을 조장하고 민족의식을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연극 단원들에게 항의하다예산경찰서에 체포돼 징역 8월을 선고 받았으며,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고덕면 장석길(남, 77세)씨의 조부 장문환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3일 그는 예산군 고덕면 장날에 장터에 모인 1000여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장터를 누비고 다니면서 시위를 전개하다가 시위자 7명이 일경에게 검거되자 시위군중과 함께 주재소에서 시위를 하는 등 활동한 사유로 징역1년 6개월의 징역을 받았으며, 1992년 애족장으로 추서받았다.

 

 덕산면 김정의(여, 79세)씨의 조부 김기봉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1일 밤 홍성군 금마면 가산리 임시연극장과 홍성장터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돼 4월 23일 홍성경찰서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고,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격려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손들이 독립유공자들의 독립정신을 계승, 선양하고 민족정기와 민족단결을 고취해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2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보은의 뜻으로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해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맞이해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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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5 [08:58]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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