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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중학교, 등나무 꽃 명소로 각광…등꽃 만개 장관
1970년 학교 설립 시 30여그루 식재…약 50여년 동안 희노애락 함께해 온 역사의 산 증인
조성연 기자
▲ 연보랏빛 등나무 꽃이 주렁주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C뉴스041

 

 등나무 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충남 아산시 신창중학교(교장 박태용)에 등꽃이 만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등꽃은 이번 주말(5월 5일 전 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신창중학교 교정에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혀 있는 연보랏빛 등꽃이 아래로 축 늘어져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그윽한 향기를 내 뿜으며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코끝을 자극해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으며, 등나무 아래 조성된 스탠드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의 학교 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신창중학교는 이밖에도 학교 주변 무궁화동산 등에는 영산홍 등 각종 야생화가 만개해 주변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 연보랏빛 등나무 꽃이 주렁주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등나무 스탠드)     © C뉴스041

 

 신창중학교 등나무는 학교 설립당시인 1970년 약 30여 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50여년 가까지 학교와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역사의 산 증인으로 아름드리 나무로 자랐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매년 풍성하고 탐스러운 등꽃을 피우기 위해 전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창중학교 관계자는 “등나무 꽃으로 유명한 신창중에는 매년 이맘때면 등꽃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학교를 방문한다.”며 “봄의 낭만과 싱그러움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신창중 총동문회장은 “만개한 등나무 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아름다운 등꽃은 처음 본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다. 이 분위기를 살려 오는 512() 등나무 스탠드에 앉아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면서 선후배 동문들과 화합과 소통을 위한 번개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동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흔히 4~5월에 꽃을 피워 향기를 내뿜는 등나무 꽃은 사랑에 취함, 환영(흰색 : 가련)의 의미의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콩과(科) 식물로 줄기는 10m이상 뻗어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은 식용으로도 가능하고 어린잎과 씨는 먹을 수 있으며, 열매는 꼬투리로 달려 9월께 익는다. 등나무 가지는 여러 가지 수공예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 연보랏빛 등나무 꽃이 주렁주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C뉴스041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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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2 [16:05]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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