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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청와대에 일자리 핵심정책 지원 요청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접견
이정준 기자
▲ 양승조 지사가 한병도 정무수석과 대화하고 있다.     © C뉴스04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 도의 일자리 창출 핵심정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16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나소열 대통령 자치분권비서관을 만나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가장 큰 현안으로 설정하고,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남일자리 창출 추진단’ 구성·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전국적으로 혁신도시가 있으나, 도 단위 광역단체 중에는 유일하게 충남만 지정이 안 됐다”라며 “이로 인해 지역인재 채용 등 여러 가지로 손해를 보고 있으며,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고 말한 뒤, 국회에 계류 중인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및 수소충전 기반 산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포신도시 중심 국가 혁신클러스터 지정·육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충남 창업마을 조성 △충남 문화예술인 창작센터 조성 등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으로, R&D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혁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미래기술융합센터 건립 △연구개발특구 지정 △충남 과학기술·중소기업진흥원 설립 등이다.

 

 양 지사는 이들 사업을 통해 5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내년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천안·아산에는 12개 대학이 밀집해 매년 2만 3000여명이 졸업하고 있지만, 이 중 70%는 외지로 빠져 나가고 있다”고 언급한 뒤, 도가 추진 중인 ‘충남 창업마을’은 천안·아산 일원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마을 사업’ 공모 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천안시 성거읍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활용한 충남 문화예술인 창작센터 조성은 지역 문화예술 자생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상징적인 해인 만큼, 전철 연결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독립기념관까지 전철이 연결된다면 접근성이 향상돼 많은 학생 등이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양 지사는 설명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큰 고민 중 하나가 석탄화력발전 절반이 충남에 있고, 30년 이상 노후 화력발전 4기 중 2기가 충남에 있다는 점”이라며 노후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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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7 [03:24]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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