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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왕범바리 어종 국내 첫 생산 출하
기술지주회사 ㈜아쿠아바이오텍, 고수온에 강하고 내병성·고속성장 뛰어나
C뉴스041
▲ 대왕범바리     © C뉴스041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아쿠아바이오텍(대표이사 방인철)이 수익성이 높은 ‘대왕범바리’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어종은 내병성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우수한 형질뿐만 아니라 고수온에도 문제가 없어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에 국내 수요가 높아 1kg 전,후의 상품으로 2톤 가량 시범판매 하면서 알려지자 최근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연안 가두리 양식장과 서해안 바다낚시터로부터 구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쿠아바이오텍 관계자에 따르면 아열대 바리과 어류인 ‘대왕범바리’는 38도까지 생존이 가능하며, 34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섭식활동을 할 수 있어서 바닷물의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요즘 낚시터뿐만 아니라 노지나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사육하기에 적합하다고 보고 올해 10톤이상의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왕범바리’ 어종의 출하는 ‘아열대 바리과 우량종자 개발과 국내외 산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olden Seed Project(이하 GSP) 연구를 추진 중인 방인철 순천향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교수팀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생산으로 이어졌다.

 

 방인철 교수연구팀은 2015년 대만에서 아열대 바리과 어류인 ‘갈색점바리’와 ‘대왕바리’ 친어를 국내에 이식해 내병성(갈색점바리)과 고속성장(대왕바리)을 가진 교잡종 ‘대왕범바리’ 종자를 2016년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국내 환경에서 현재까지 평균 1.2kg까지 성장시켰다.

 

 전문가들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천수만 지역 수온은 28도를 넘었으며, 경기도 지역의 바다낚시터는 수온이 32도까지 상승해 기존에 입식했던 어류들이 고수온으로 인해 폐사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고수온에 견딜 수 있는 낚시어종의 탐색이 시급한 가운데 ‘대왕범바리’ 어종의 출하가 대안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방인철 순천향대 교수는 “일반적으로 아열대 바리과 어류는 수온 30도가 넘는 고수온에도 성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아열대 어류이기 때문에, 국내의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연중 양식은 불가능하지만 순환여과 방식의 양식 또는 중간육성어(300g)를 가두리 양식장이나 노지양식장에서 당년에 생산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수립한다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양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무더운 날씨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폭염 특보의 지속과 함께 연안과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해수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월 17일에는 ‘고수온 관심 단계’와 충남 천수만 해역에 최고 수온이 28도를 넘어 26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한 바 있다.

 

 또, 천수만 해역의 주요 양식어종인 조피볼락(우럭)의 경우 2016년 8월 수온이 31도까지 상승하여 대량 폐사하였고, 최근에는 전남에서 돌돔이 고수온으로 인해 폐사하였다.

 

 평균 28도 이상의 수온이 1주일 가량 지속될 경우 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달부터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을 통한 예찰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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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6 [20:35]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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