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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우리를 프로로 만들어 준다.’
이은경의 세상이야기 (13)
이은경
시대적 변화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순응해야 함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끼곤 한다.
요즘 남녀노소 막론하고 보험사에 생명 보험이나 암 보험 등 건강 관련 분야의 보험 한두 가지는 가입되어 있을 것이다.
그만큼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우리의 삶의 질적 수준이 향상됨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내게도 연금과 건강보험이 가입되어져 있다.
과거 담당자는 직장 동료였던 사람으로 난 그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보험을 가입했다
특별한 관리를 받아본 적도 없고, 가입 이후로는 연락도 뜸하게 지내던 중 얼마 전 담당 관리자의 퇴사로 인해 새로운 담당자라며 한 여성이 방문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나와 친분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난 그녀를 통해 내가 고객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그녀는 나의 보험과 연금을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곳에는 나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가 있었고 내게 설명하던 내용을 듣던 동료가 갑자기 그녀에게 본인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질문 한다.
그러자 갑자기 나의 새로운 보험 담당자는 열정을 나타내며 내게 설명하던 것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나의 동료와 보험이며 펀드에 대한 이야기까지 주고 받는 상황이 되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대처는 그냥 듣고 있다가 마무리 된 듯 한 이야기 끝에 “이제 제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물은 뒤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마무리 했다.
난 그날 알게 되었다.
첫째 과거 나의 보험 담당자를 친구로 대했는데, 그녀는 비즈니스 관계로 생각 했다는 것.
둘째 새로운 담당자는 내게 프로의 비즈니스 관계를 갖지 못했다는 것.
셋째 이런 일들이 앞으로도 많겠지만 중요한건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했다 그 상황에서도 나의 감정이 움직인 것이 아니라 내게 새로운 깨우침을 가져다주었기에...

<생각 주머니>

1. 어느 분이 미국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차례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가게에 들어가 점원에게 “필름주세요”라고 아무리 말해도 눈길 한번 주지 않던 점원이 한참 후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며 정중히 묻는단다. 그때 자신의 옆에는 점원이 다른 손님과 계산이 막 끝난 후였다고 하였다.
2.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우리의 인격도 성장 할 수 있다
3. 잡힌 물고기는 밥을 주지 않는다.

 
이 은 경 (아산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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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28 [23:22]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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