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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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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U18    

 

 지난 6월 16일 오전(한국 시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의 오세훈이 속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며 2019 FIFA U-20 월드컵을 마무리 했다.

 

 오세훈은 울산 현대중-현대고-울산현대를 거쳐 현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임대 선수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2019 FIFA U-20 월드컵을 통해 각 프로팀 산하 유소년들의 주목도가 높아졌고, 이는 곧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예고하는 듯했다.

 

 그 중 프로 산하 유소년 팀 중 가장 막내에 속하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U18(이하 아산 U18)은 2017년 11월 창단, 2018년 리그 참가를 알리며 전원 1학년으로 시즌을 보냈다. 전원 1학년으로만 구성돼 18시즌을 보낸 아산 U18은 녹록치 않은 첫 시즌을 보냈다.

 

 어쩌면 리그 전패는 당연했을 지도 모른다. 타 팀 유소년의 경우 아산과 달리 1학년부터 3학년 전원이 리그에 참가하며 피지컬, 기량 등에서 월등히 앞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산은 고학년 선수 영입을 지양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프로축구연맹의 ‘우선지명권’ 확보를 위함이었다. 즉, 3년간 프로 산하 유소년 팀에 소속돼 있는 선수만이 추후 구단의 우선지명권 대상 선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구단은 유망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여 선수가 대학교 3학년(만 22세)이 될 때까지 타 구단 입단 불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구단이 선수에 투자한 시간, 비용만큼의 손해를 보존해주는 제도로 구단에게는 소속선수를 보호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선수에게는 구단 입단의 기회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제도이다.

 

 따라서 무리한 선수 영입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얻기보다 차근히 유소년 시스템 정착 후 우선지명을 활용하고자 하는 큰 그림이었다.

 

 아산은 2019시즌을 위해 아산 U15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유망주 선수를 영입하며 나무가 아닌 숲을 그려나갔다. 그와 동시에 프로축구팀과 산하 유소년팀이 아산에서 더 나아가 충남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아산 U18은 1학년과 2학년으로 구성, 총원 26명이 [K리그 주니어 B]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에 참가 중이다. 18시즌과 비교해 스쿼드 폭이 넓어진 아산은 여전히 리그 첫 승 거두진 못했으나 10전 2무 8패로 첫 승점 2점을 얻으며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이후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광명공업고등학교에 2-1로 승리하며 창단 첫 승을 만끽하기도 했다.

 

 비록 리그는 아니지만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조금씩 변화 중인 아산 U18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아산 신도시 하수처리장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남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예선전은 기존 방식과 달라 이목을 끈다. 기존 학교 팀만이 대회에 출전가능 자격이 주어졌지만 올해부터는 참가의 폭이 넓어졌다. 학교 팀 뿐 아니라 클럽 팀 또한 참가할 수 있게 변경되면서 프로산하 클럽 팀들이 대거 출전하게 됐다.

 

 이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U18 또한 지역 내 학교 축구부가 없다는 점에서 충남 아산 대표로서 첫 참가 소식을 전했다.

 

 본 예선에는 충남 강경상업고등학교, 충남 신평고등학교, 충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U18, 천안 제일고등학교, 한마음축구센터 U18, FC예산 U18 총 6팀이 참가하여 충남의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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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13:20]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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