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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우한 교민 포용’ 아산시 방문
양승조 지사 방문 건의 5일 만에 화답…간담회·시장 방문 등 진행
이정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 교민들을 포용한 충남 아산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가 문 대통령에게 아산과 충북 진천을 찾아 줄 것을 건의한 후 5일 만에 화답을 받은 셈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천에 이어 아산시를 방문,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시설 운영 및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승조 지사와 지역 주민, 상인회, 소상공인협회 대표 등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의 아산시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충남의 생각이고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생활시설 옆 마을에 현장집무실과 숙소를 설치한 사실을 문 대통령에게 전한 뒤 “대한민국은 충청남도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도지사와 도민이 앞장서 나아가겠다”라며 “중앙정부,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예방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지역경제 피해와 위축에 대비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아산과 충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배려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주민 간담회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양승조 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과 함께 온양온천전통시장으로 이동, 시장을 돌아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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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09 [19:31]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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