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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둔포는 수도권 관문 “북부권 수도권 시대 열겠다”
아산 북부권 그랜드 비전 2차 공약발표 영상기자회견 가져
C뉴스041
▲ 박경귀 예비후보 아산 북부권 그랜드 비전 2차 공약발표 영상기자회견 모습    


 박경귀 아산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단수추천으로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이래 9일 오후 2차 그랜드 비전 공약 발표를 하는 등 정책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둔포는 수도권 관문이다’라는 주제로 아산 북부권 인주, 영인·둔포 3개 면의 특별 공약이 발표되었다. 기자회견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기자들을 직접 초대하지 않고 소수의 당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비대면 영상기자회견과 보도자료 배포로 대신했다.

 

 박경귀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지난 2월 21일 발표한 그랜드 비전 공약 ‘아산은 항구다’와 연계한 아산 북부권의 발전 구상을 밝혔다. 먼저 그는 “그동안 아산 북부권은 아산의 변두리 지역처럼 인식되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북부권은 수도권과 맞닿은 촉수와 같은 곳이며, 가장 먼저 수도권의 개발 압력을 받아들이고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가장 먼저 흡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제 북부권은 수도권의 관문이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제 북부권 3개 면은 과거 지리적 약점을 미래의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공간통합적 지역 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며 “북부권을 유기적으로 연계 발전시켜 수도권의 관문 기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둔포는 평택시, 천안시와 접경을 이루며 도시화율이 높아 수도권의 관문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둔포면을 수도권 관문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둔포면을 3년 이내에 둔포읍으로 승격시키고 도시개발구역을 확대하여 도농복합형 중소도시에 걸맞은 계획적 도시 관리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히고, “쉽지 않은 과제지만 수도권 관문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전철 연결이 필수적이다. 수도권 전철 연장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서 “향후 8000여 세대까지 아파트 입주 예정, 주한미군을 위한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개발, 디스플레이·반도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인근 성환 종축장 부지 개발 등이 진척되면 상주 및 유동인구의 증가도 예상된다”며, “평택역 또는 성환역 등과 수도권 전철을 연결하는 방안을 중부권 철도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며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디스플레이·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둔포 캠퍼스 유치를 장기적으로 추진하여 산업도시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히고, “고교 진학 여건이 불편하여 초·중학교 학부모들의 역외 유출이 늘고, 새로운 인구 유입에도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며 인문계 고교 신설 추진을 공약했다.

 

 아울러 “육아지원과 교육문화 센터 기능을 할 가칭 키즈앤맘센터를 건립하고, 쌀조개섬 복합생태·레포츠파크 조성하여 수도권 인구의 관광 유입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수변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젊은층 유입이 많은 둔포 신시가지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공약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인면 발전을 견인할 7대 핵심 공약도 발표되었다. 박경귀 예비후보는 “영인면을 휴양·레포츠·관광의 중심지로 특화·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쌀조개섬 복합생태·레포츠 파크 조성, 영인산 복합 산림휴양테마파크 조성, 영인산 패러글라이딩 활공랜드 조성 등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영인산에 영상테마파크 유치를 추진하여 중국인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고, 고용산 서쪽 기슭 레포츠파크 조성, 상성·성내저수지 수변 공원 조성도 추진하겠다”며 영인면을 관광과 레포츠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공약들을 다수 제시했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인주면을 발전시킬 7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지난 1차 그랜드 비전 발표에서 제시한 국제무역항 아산 트라이-포트(Tri-port) 개발도 핵심 공약에 포함됐다.

 

 박 예비후보는 “인주는 광역교통망이 건설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서해안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아산 트라이-포트까지 개발되면, 항만, 철도, 육상이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과 물류가 흐르는 요충지가 된다. 이러한 호기를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공세지구 앞바다를 매립하여 첨단임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아산 트라이-포트 국제무역항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국내외 대기업의 자율주행차 연구소를 유치하여 자동차 연관 산업의 클러스터가 되도록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인주는 해상, 철도, 육상 물류가 교차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며 “서해안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인주IC 주변에 환황해권 거점 복합물류터미널을 유치·조성하여 중부권을 넘어 환황해권 거점 복합물류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새로운 구상을 내놨다.

 

 끝으로 “서해복선전철 인주 역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냉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곡교천 하류와 솟벌섬 수변 생태·레저파크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경귀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은 각 지역별 특성과 성장 잠재력, 주민들의 요망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북부권 3개 면의 공약들 간에 전략적 연계가 중요하고, 사업 다수가 중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항으로 국가와 충남도, 아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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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0 [08:02]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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