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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자문기구 첫 발
20일 첫 회의 갖고 활동 돌입…각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
이정준 기자
▲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충남도의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정책 방향 등을 제언하게 될 자문기구가 닻을 올리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달 초부터 가동을 시작한 도의 ‘포스트-코로나19 대응추진단(대응추진단)’ 활동을 뒷받침하게 될 자문위는 무역 및 노동 관련 기관장, 의학·공학·관광 관련 교수, 중소기업 및 시민·사회 단체장 등 33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임시회의를 통해 대응추진단 활동 자문과 함께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방역 등 전반에 걸친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는 도의 포스트-코로나19 대응 계획 보고에 이어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코로나 이후의 산업과 경제’를 주제로, 장덕진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와 정치·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충남도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문화 등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전 부서가 참여하는 대응추진단을 운영 중이라고 보고했다.

 

 대응추진단은 양 지사가 단장을 맡고, 김 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제산업대책본부와 이 부지사가 본부장을 맡은 생활방역대책본부로 나눴다.

 

 실무반은 △고용·노동 대책 △소상공기업 지원 △투자통상 △미래산업 △문화관광산업 △농축수산 △건설교통 △생활방역 △재난관리 △문화체육생활 △공동체 지원 △조직문화 개선 △식생활 개선 등 13개 반으로 편성했다.

 

 김원준 원장은 글로벌 밸류체인 분열과 재구성, 산업 전략 등을 설명하며 “코로나로 인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과 경제에 대한 전망,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장덕진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국제질서의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정부의 예산과 조직이 커지는 큰 정부가 아니라 과학기술에 입각해 정부의 기능이 커지는 과학기반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충남 경제와 도민의 미래가 달라진다”라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분야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자문위에 △경제적 측면에서 도민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새로운 산업 전략과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생활방역 측면에서 보건의료체계 강화, 비대면 활동 증가에 따른 사회문화 시스템 개선 등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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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0 [23:44]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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