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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 스님들 정말 주지육림에 취해 절집을 버렸을까
강희진의 풍수이야기 (28) - 숭유 억불정책과 풍수설화(4)
강희진
▲ 전촉살을 막고있는 송림사 돌잔승     © C뉴스041

 예산 대흥에 가면 작고 아담한 절집 송림사가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비보풍수의 조종이신 도선국사의 부도가 있어 더욱 흥미로운 곳이다. 이 부도가 애초에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애석하다. 

 왜냐하면 그분의 부도는 단순한 부도의 의미보다는 더욱 심오한 뜻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비보물로 쓰였을 거라는 것은 그분의 풍수적 생에서 충분히 추리할 수 있다. 기이한 것은 현대에 들어와서도 산 나무도 말라 죽인다는 전촉살을 막고 서있는 작은 돌부처가 숨어 있기도 한 것을 보면 혹 그 전촉살 비보물이 아니었을까 억측해본다. 만약 그 비보물이었다면 송림사의 전설 중에 하나는 확실히 밝힐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 설화의 연은 광주 이씨인 한음 이덕형 선생과 닿고 있다. 한음 선생은 아계 이 산해 선생의 사위로 이미 한산 가문이 풍수적 수혜를 받았음을 조정 공론에서 거론한 바로 유명하다. 또한 아계선생의 장례집사를 주도하면서 유택 하에 멋진 삼선도와 수구막이 연못을 후세에 남기고 가신 분이다. 물론 당신은 명당을 찾아 양주 구정승골에 들어가시지만 약간의 냉혈에 들어가는 불운을 낳았지만...

 아무튼 이곳은 한음 선생의 자부 산소가 이곳에 있다. 송림사의 설화는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

 
강 희 진
- 예산향토사연구회장
-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 강사
- 이메일 fs-ac@hanmail.net
- 손전화 : 010-674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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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0/21 [22:53]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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