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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민비는 흥선대원군과 풍수 싸움에서 졌는가.
강희진의 풍수이야기 (35)
강희진
민비의 4천遷 5장葬의 집요한 풍수 음덕과 보령 뜰 간척
 
▲ 이장하기 전의 보령 민치록 선생묘     © C뉴스041
 흥선은 풍수 덕에 천자를 얻기는 했으니 민비와의 풍수 싸움이 이곳부터 싹트기 시작한다.
 
 이미 흥선은 예산에서 천하 명당을 얻어 아드님을 옥좌에 올리고 서서히 조선 정가의 중심 세력으로 커가고 있고, 이를 보지 못한 민비는 점점 남편의 정치력을 회복시키려고 시아버지인 흥선과 맞서게 되는 데.
 
 여흥민가의 풍수 음덕은 대대로 민증유 선생(민비의 8대조)에서부터 명성황후의 생가터에서 확인, 확인하였던바 가난한 여식에서 이미 황후의 권력을 얻었음에랴. 더 이상 여주 땅에 기댈 곳이 없자, 황후 부친인 민치록 선생을 자미원의 끝자락에 걸친 보령 땅에 다시 이장을 명한다.
 
 비로소 민비의 그 유명한 4천遷 5장葬이 완성된 것이었다. 보령 주산에 있는 이 민선생의 유택은 다름 아닌 또 다른 남연군묘인 것이 아닌가. 내려온 용의 내력이나, 주산의 기운이나, 혈의 모양이나 모두가 남연군묘의 판박이였던 것에서 민비의 5장葬에 대한 집착이 드러난다.
 
 더군다나 예산의 남연군묘에서는 볼 수 없는 하나, 보령만이 깊숙이 들이 밀고 기운을 갈무리하고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과연 황후는 5葬을 끝내고 난 밤에 무엇을 꿈꾸었을까.
 
강 희 진
- 예산향토사연구회장
-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 강사
- 이메일 fs-ac@hanmail.net
- 손전화 : 010-674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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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2/09 [22:06]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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