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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김원천의 복지칼럼>
김원천
 부모에게 욕하고, 부모를 홀대하고, 부모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런 정도는 기사거리가 되지 못한다. 아들이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감금하고, 돈을 갈취하고, 심지어 살인이라는 반인륜적이고 극단적인 일들이 우리 주위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통계적으로 친족 내에서 학대가 발생하는 비율이 85.6%이상이며, 아들(48.4%), 딸(12.7%), 배우자(10%)순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인학대의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보면,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이 높은 노인이 학대받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또한 과중한 부양부담이 노인학대의 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병든 노인을 그대로 집에 방치하거나, 노인유기와 같은 노인 학대가 자주 신고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또한 학대의 대상인 노인들마저 경제, 건강, 소외에 대한 사회적 제도 및 인식의 미비로 학대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사례는 가족 간의 관계에 있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각종 학대사례를 통해 느끼면서 정부의 지원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도움체계가 형성되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과거 전통사회에서 노인은 가정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나 근래에는 노인이 가정 내에서도 보조적, 주변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점차 소외당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사회, 경제, 문화적 여건의 변화와 함께 노인부부 또는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보호가 필요한 많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은 대폭적으로 확충되고 있지만, 노인부부 또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살 수 있는 재택 보호시스템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단순히 4시간 정도의 요양보호사가 파견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족의 수발을 대신할 수는 없다.
 
 가족의 수발을 보충,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 즉,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 구성원들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지쳐서 학대의 상태로 가지 않도록 노인부양에 관한 사회적 원조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노인 학대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접근방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 김원천 관장
김원천
- 現)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 現)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 現) 호서대학교 외래강사
- 現) 호서대학교 학교기업 호서노인복지컨설팅 선임연구원
- 現) 노인학대예방교육 전문 강사
- 호서대학교 문화복지대학원 석사
- 나사렛대학교 사회적기업MBA과정 1학기수료
- 충청남도지사 표창(2003)
-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표창(2005)
- 충남사회복지혁신사업단 호서대팀 케어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
-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2011)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표창(보안웅변대회)
- 나사렛대학교, 공주영상대학 외래강사 역임
<저서>
-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2005. 공동저
- 한국장애인학회 창간호, 「복지플러스네트워크 프로그램」 게재
- 김원천 관장 이메일 : kwc@hoseowelfare.co.kr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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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06 [14:02]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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