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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네트워크, 복지의 시작
<김원천의 복지칼럼>
김원천
 10여년간 복지관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사회복지사보수교육 등 강의에 전념하는 김세진 사회복지사에게 최근 ‘걸언(乞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복지의 시작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소통해 낼 수 있는 걸언이라는 것이다.
 
 복지의 방향은 정책 결정자들의 이해관계에서의 접근이 아닌 실수요자인 국민과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박현식, 21세기복지와 선교, 2008)는 말과 상통한다.
 
 필자는 2003년, 삼성복지재단의 지원을 통해 복지플러스네트워크(방아골복지관의 효(孝)플러스네트워크 벤치마킹)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지역사회 재가복지대상자 중증장애인 중 의료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30명을 선정하여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개발부터 시작하였다.
 
 의료분야별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복지플러스의사회를 조직하였고, 의료재활 관련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를 섭외하여 조직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삼성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의료재활비용을 모두 감당할 수 없을 한계를 예측하게 했고, 이에 차년도 사업에 대한 준비를 위해 복지플러스건강기금을 조성해 나갔다.
 
 담당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에 지원팀인 SIDE(실무팀)팀도 조직하였다. 시나브로 복지플러스네트워크의 체계가 잡혀가면서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하였던 재가복지 대상 중증장애인들에게 의료재활에 관련된 모든 면에서 질적으로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자체기금을 운영하였기에 52명의 빈곤가정위기지원 사업비지원을 포함하여 총 112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의 즉시 시행이 가능하였다.(김원천, 지역사회복지실천프로그램, 나눔의집)
 
 각 지역사회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직배합 형태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킹은 그 자체로서 훌륭한 서비스이다. 네트워크 자체는 수직적이기보다 수평적이며 상호보완적인 의존이 가능하게 한다. 효과적인 순환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대상자를 객체로서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언제든지 서로의 어깨를 내주며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시민으로서 소통할 준비가 바로 복지의 시작일 것이다.
 

▲ 김원천 관장
김원천
- 現)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 現)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 現) 호서대학교 외래강사
- 現) 호서대학교 학교기업 호서노인복지컨설팅 선임연구원
- 現) 노인학대예방교육 전문 강사
- 호서대학교 문화복지대학원 석사
- 나사렛대학교 사회적기업MBA과정 1학기수료
- 충청남도지사 표창(2003)
-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표창(2005)
- 충남사회복지혁신사업단 호서대팀 케어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
-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2011)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표창(보안웅변대회)
- 나사렛대학교, 공주영상대학 외래강사 역임
<저서>
-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2005. 공동저
- 한국장애인학회 창간호, 「복지플러스네트워크 프로그램」 게재
- 김원천 관장 이메일 : kwc@hoseowelfare.co.kr
 
C뉴스041 www.cnews04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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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26 [10:44]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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