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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한마디(2)
<이정연의 생활심리이야기>
이정연
세상에는 어떤 보약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있다.
세상에는 어떤 치료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진솔한 말 한마디이다.
그것도 유년기에 듣는 부모의 말 한마디는 삼삼, 녹용보다 더욱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공부 잘 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다가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갑자기 가출하거나 소위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아이들... 주변 사람들이 바라볼 때에는 위로 잘 올라가다가 마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갑자기 밑으로 쑥 꺼져버리는 듯한... 
대개 참을 만큼 참은 아이들이다. 누구로부터?
애석하게도 부모들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부모가 비록 불량한 친구들 탓을 할지라도.
이런 경우에는 부모의 태도를 개선하게 하면 아이가 빠르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추락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틱 장애가 있는 중학생 아들을 단 한 번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치료를 한 어머니가 있다. 그 어머니는 월 1회 실시하는 필자의 강의를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아들에게 가슴을 열고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설마... 했지만 아들은 무려 2시간을 울면서 어머니에게 맺혀있던 이야기들을 했고 그 자리에서 틱 장애가 사라졌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 아닌가?
가슴의 말 한 마디가, 수용하는 말 한마디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어떤 부모도 알 수 있다. 가만히 자녀에게 집중해보면 아이가 뭔가 억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그 때에는 가슴을 열고 자녀를 존중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라.  아이가 상처를 이야기하면 무조건 사과하라. 손을 잡고 이렇게 이야기 해보라.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잘 못 표현해서 너에게 상처를 주었구나. 정말 미안하다...”
 
자신의 상처가 너무 아파 상담을 하는 선생님이 계셨다.
그 분은 슬퍼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는다. 왜?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서 늘 웃는 얼굴이 습관화되어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미사봉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걸려있는 이 말을 소개한다. 
‘입술의 삼십초, 가슴의 삼십년’

 
 이정연 (이정연의 생활심리이야기 필자)
- 행복충전상담연구회장
- 한국교류분석상담연구원충남지원장
http://cafe.daum.net/kiota
070-7774-4528
018-392-9756
ojjang9@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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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2 [21:26]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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