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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총선후보, 장애인 인식개선 시급
<조성연의 함께하는 세상>
조성연
 4월은 장애인의 날(20일)이 속해 있는 달이다. 또한 오는 4월 11일은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다. 요즘 각 정당마다 후보들이 한 표를 호소하는 유세전이 치열하다. 또 각 정당 후보들이 장애인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 표명으로 장애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소에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조차도 없다가 때가 때이니 만큼 자기가 장애인복지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간, 쓸개까지 다 내줄듯 장애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A 후보는 홍보매체를 통해 ‘장애우’란 표현을 당당하게 사용해 장애인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A 후보는 2~3년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도 ‘장애우’란 표현을 사용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의 항의를 받고 시정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장애우’란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것으로, 법적 공식 명칭인 장애인을 ‘장애우’라 표현하는 후보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 후보로서 장애인복지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 자질이 의심스럽다.

 ‘장애우’(障碍友)는 1987년 12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애우’란 ‘장애를 가진 벗’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타인이 자신을 불러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비주체적인 용어이다.

 ‘장애우’란 표현은 타인이 나(장애인)를 지칭하거나 부를 때에만 가능한 것이지, 내(장애인)가 나(장애인)를 지칭할 때에는 절대 쓸 수 없는 용어이다. 즉, 집단을 지칭하는 표현은 모든 인칭에서 쓰여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애우’라는 표현은 1인칭에서는 쓸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우’란 표현은 사회집단 또는 계급, 계층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며 장애인을 사회집단, 계층이 아닌 비사회적인 집단 혹은 개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우’란 표현은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을 지칭할 수 없기 때문에 비주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장애인유권자들은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정책과 인물로서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살펴보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 주권을 행사를 통해 심판해야 할 것이다.장애인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장애인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등 적절하지 않은 발언은 하지 말아야 한다.

 장애인의 날이 속해있는 4월, 총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올바른 표현 사용으로 성숙된 후보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며, 더 이상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표현하지 말자. 이는 장애인 인식 개선 차원에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조성연 기자 약력>
 
- 한국장애인복지발전연구소장
- 장애인성(性)자기결정연구소자문위원
- 충남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원
-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홍보팀장
- 충남장애인역도연맹이사
- 충남장애인승마협회 훈련이사
- 충남장애인배드민턴협회아산시지부이사
- 아산시번영회부회장
- 아산시장애인인권위원회위원
- 민족통일아산시협의회원
- 소년소녀가장돕기 따사모회장
- 아산천사운동본부회원
- 신창라이온스클럽회원
- 충남도지사표창 / 충남도의회의장표창 / 아산시장표창 / 2010자랑스런아산인상
- 주소 : 충남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3구596번지
- 전화 : 011-722-9223 (041-543-0760)
- 이메일 : nycho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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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01 [19:58]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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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얘기 하는거지? 김선화 12/04/02 [11:03] 수정 삭제
  김선화인가?
피해의식이 스스로를 망치는겁니다 시민 12/04/06 [08:54] 수정 삭제
  예전에 탈북자라는 표현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있어 공식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표현으로 바꾼적이 있습니다. 그랬던 용어가 길다는둥, 표현이 억지스럽다는둥 말들이 많아서 새터민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탈북자들이 자기들이 새 둥지를 튼 철새들도 아니고 왜 새터민으로 부르냐면 반발이 있었습니다. 이건 뭐 이래도 무시한다... 저래도 무시한다... 저런 피해의식 때문에 뭐든 안되는 겁니다.

장애우라는 표현도 그렇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용어가 인권적으로 부정적으로 들려서 장애인은 우리 친구라는 좋은 의미를 담아 장애우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피해의식에 젖어 단어 하나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우리나라 국민들의 피해의식을 포함해서 각 계층의 피해의식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다르고 '어'다르지만 이런 표현가지고 차별대우라는둥의 쓸데없는 논의를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저분들이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지를 논의해보세요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조덕형 12/04/11 [17:58] 수정 삭제
  인. 이나 우. 나 모두 장애인을 존중해서 쓴는말이데 이것같고 논하자면 국어학자가 되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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