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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성폭력(성희롱) 관련 공식사과에 즈음하여
전숙이 소장의 가정·성 상담실
전숙이
 어느 무명가수의 언어적 성폭력(성희롱)과 관련 된 사과문에 즈음하여
 
 10월 30일 아산시청 홈페이지(시민게시판),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자유게시판), 법률구조법인 대한법률복지상담원 아산지부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자유게시판)에 언어적 성폭력(성희롱)과 관련 된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앞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제1회 아산사회복지박람회’에서 어느 무명 가수가 대중에게 행했던 언어적 성폭력(성희롱)과 관련하여 법률구조법인 대한법률복지상담원 아산지부 아산성상담지원센터(이하 아산성상담지원센터)에서는 제1회 아산사회복지박람회 평가회 때 주최측인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였고,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대중에게 행한 언어적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사과 요청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였다.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측은 아산성상담지원센터로부터 수신 된 공문을 토대로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문을 작성하여 해당 가수에게 직접 사과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하였다.
 
 아산성상담지원센터에서 발송한 공문 내용에는 첫째, 사건경위, 둘째, 언어적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이해 및 법률적 근거, 셋째, 사과문 게시 방법 및 게시 기한을 명시하였다. 또한 사과 요청 건은 법적 처벌을 목적에 두지 않고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성폭력(성희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임을 밝혀두었다.
 
 언어적 성폭력(성희롱)을 행한 가해자는 처음 공문을 전달 받고 난 반응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라는 의아함이었다. 공연을 하면서 “재밌게 하려고 하다가 그런 말을 했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자신이 공연 중에 무심코 내뱉은 말이 어떻게 언어적 성폭력(성희롱)에 해당되는지 모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사회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문화가 성(性)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해자가 자신의 언행이 성적언동 등의 목적을 갖지 않고 행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성폭력(성희롱)에 해당된다.
 
 따라서 우리 사회 속에서 만연 되어 있는 가부장적인 성(性)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해자로 전락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해자 측과 본 사건의 관련기관들과 몇 번의 의사소통이 있은 후, 가해자는 3개 기관에 사과문을 게시하게 되었다. 가해자의 사과문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 부분 매우 미흡하다고 느끼는 바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과문을 용인한 것은 가해자에게 사과문을 요청하고 관련기관에 게시하도록 한 것이 가해자에게 처벌 목적이 우선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성인지력에 대한 향상과 앞으로 재발방지가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가해자의 사과문이 게시된 3개 기관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다.
 -아산시청 홈페이지 www.asan.go.kr (시민게시판)
 -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www.ascsw.or.kr (자유게시판)
 - 법률구조법인 대한법률복지상담원 아산지부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 www.flsc.or.kr (자유게시판)
 
▲ 시청게시판에 올린 여성비하 발언 공개 사과문     © C뉴스041
 
 
   
 전숙이 (전숙이의 가정성상담실 필자)
• (법)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 소장
• 여성부성희롱예방교육 전문 강사
•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자문위원
• 전 백석문화대학 외래교수
• 이화여자 대학원 석사
• 이메일 : dreamhopeful@empal.com
• 사무실 : 041-546-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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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1/01 [15:05]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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