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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그 다음에는 실패도 없다."
이은경의 세상이야기 (9)
이은경
며칠 전 아이들의 초등학교 홈 페이지를 방문 하였다가 우연히 교육기관을 클릭하게 되었다. 그 교육 기관 홈 페이지에는 열린 교육과 평생 교육에 대해 여러 가지로 분류하여 교육을 이끌어 가는 기관답게 온통 교육 문제들로 가득했다.

문득 눈에 띠인 것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기를 하는 카테고리가 있었고 평소 생각했던 방과 후의 교실 운영 중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내용은 너무도 간단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인데 방과 후 교실 운영 중에서 체육관련 항목이 포함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고 그 동기에 대해 짤막하게 서술하여 등록해 놓았다.

그런데 퇴근 무렵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교육 기관에 근무하는 OOO이라며 내가 올린 게시물의 내용에 공감하고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친근감 있는 목소리로 인사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전화를 해서 방과 후 교실 운영하는 담당 선생님과 대화했고, 충분히 검토하고 토의하면 개설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끝으로 통화를 마치면서 많은 일들이 스쳐간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시도 한번 못해 보고 잠재워졌던가.
지나간 것에 연연함이 아니라 “한번 해 보는 거야”한것의 결과를 지금 확인하지 않았는가. 설령 바로 시행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 번 제시된 문제는 그 다음 계획에 반드시 반영 되리라 확신한다.
우리가 매일 24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러한 일들이 무수히 많을 것이다.
여러 모양의 이유로 ‘시작도 못한’ ‘생각으로 그쳐버린’ 가치의 유무를 알지도 못한 채 잠재워 버린 수많은 가치들이 말이다.

어떤 일이든  ‘지금 안 되었어도’ 지금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어도 ‘다시 한 번 또 다시 한 번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해보는 거다. 도전해 보는 거다.’
그렇게 다시 한 번이 계속되는 도전과 시행착오에는 실패도 없음을 그 과정 속에서 참으로 많은 지혜와 열정과 인내를 다듬어 가며 반드시 바라는 결과를 이루리라 믿는다.

<생각 주머니>

도전하지 않은 일의 다음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다시 한 번을 하지 않는 그 순간이 포기이고 그 포기가 실패임을.
생각(생각하는 존재)의 변화는 삶의 변화이다.

 
이 은 경 (아산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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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3/21 [23:42]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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