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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함께 이겨내자
<염남훈 칼럼>
C뉴스041
 때 이른 불 볕 더위와 오랜기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로 한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인류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로 끊임없이 다른 생명체와 싸워 왔다.
 
 결핵, 암, 에이즈,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흑사병, 홍역 에볼라, 사스 각종 독감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또 모르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생존경쟁을 해 왔고 앞으로도 싸워야 한다.
 
 무엇보다 각종 바이러스는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변종을 만들어 내고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을 만드는 연구는 항상 변화하고 진화하는 바이러스를 따라가는 양상이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변종은 아니지만 신종 전염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없다보니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보건당국의 초기격리 등 초동대응이 실패한 데자 예상마저 거듭 빗나가면서 사망자, 확진환자, 감염의심자, 격리 대상자가 급속히 늘면서 온 국민은 좌불안석이다.
 
 부모들이 자녀 학교 보내기를 꺼리면서 이미 수천개 유치원과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음에도 휴교 필요성에 대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딴소리를 해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이 이만저만 아니다.
 
 중국, 일본, 홍콩, 대만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서는 한국의 전염병 관리능력 부재를 질타하며 한국인들에 대한 검사 강화와 한국여객기와 여행객들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정부수립 후 경험해 보지 못한 국제 망신이다.
 
 무엇보다 작금의 위기를 신속하게 수습하지 못하면 국내 경개 위축은 말할 것도 없고 관광수지를 비롯한 국제 무역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선 당장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를 잡는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이다.
 
 특히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 선무다. 무엇보다 메르스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공포를 줄여 줄 마지막 보루는 ‘메르스 전쟁터’에 나선 치료 병원과 노출자 진료병원의 의료진이다. 이들은 메르스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감염자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메르스 양성환자와 확진환자가 다녀간 병원들은 경영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막대한 시설투자를 한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시화 되면서 제살 깍아먹기 출혈 경쟁이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일부병원에서는 메르스 발생 병원을 거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핑퐁 행위를 하고 있어 의심환자와 가족들이 문진표에 관련 내용을 솔직히 기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뿐 만 아니라 메르스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국민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기 때문에 모든 기관에 환자가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 할 수 있도록 피해 구제책을 하루 빨리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적 보완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각자가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추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정부와 자치단체의 어떠한 노력도, 어떠한 방역 대책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때 일수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양보와 배려 등의 책무와 덕목이 필요한 때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의 사망이 제법 빨리 발생한 이유는 환자들이 감염된 곳이 병원이었고, 그 환자들이 모두 호흡기가 좋지 못한 취약 환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메르스에 감염되고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주안에 완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사람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해주는 치료약과 치료법은 있다는 것이다.
 
 결국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는 조만간 진정 되겠지만 구멍 뚫린 보건의료 정책은 다른 바이러스와 세균에도 쉽게 돌파 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염병에 대한 확실한 시스템과 단계 별 메뉴열을 만들어 위험에 대해서는 적극 알리고 행동지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개인적 노력도 중요하다.
 
 바이러스를 사전 퇴치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마다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지만, 편하고 밝은 마음 건강한 생활습관은 우리 몸의 자연 치유를 높여준다.
 
 그래서 꾸준한 운동과 함께 먹을 것만 잘 챙겨 먹어도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선한 채소와 곡식 과일 등 평소 골고루 잘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염남훈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본부장>
 
- 천안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걷기연합회장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 천안중등야간학교(중·고등부)설립. 교장
- 사회복지법인 파랑새마을 대표
- 충청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사회복지연구회장
- 한국다문화가정복지재단 대표
- 나라사랑국민운동중앙본부 본부장
- 나라사랑뉴스 발행인겸 편집인
- 한국걷기연합회 사무총장
- 주 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89-13
            천안충무병원별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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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1 [14:22]  최종편집: ⓒ C뉴스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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