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 대전 세종  충남  천안  아산  홍성  예산  청양  인사  선거  기고  프로농구배구
편집 2017.12.17 [01:13]
검색
라이브폴
진행중인 라이브폴이 없습니다.
 
커뮤니티
기사 제보
명예기자 기사등록
독자게시판
C뉴스 드림봉사단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복기왕 아산시장의 총선 출마설에 대한 소고(小考)
<이정준의 바늘방석>
이정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재 아산시 살림을 이끌고 있는 복기왕 시장의 출마설이 잠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그의 영향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아산시장 3선을 마쳐도 그의 나이 50대, 주식으로 말하면 복기왕 주는 단기·중기·장기투자를 해도 가장 안전한 초우량 종목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 출마설은 악재가 아닌 호재다. 복 시장에게 기분 나쁠 리 없다. 그저 즐기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 보면 아산시에 그만큼 인물이 없다는 말도 된다. 얼마나 인물이 없으며 4년 임기에 취임식을 한지 1년 3개월도 채 안된 현직 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 일까.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3대 1에서 2대 1로 조정하라고 결정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선거구가 가장 작은 선거구의 2배를 넘지 말라는 것인데 이를 적용하면 아산시도 선거구가 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여야와 정개특위 등이 내년 4월에 실시될 20대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원정수는 현재 300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이지만 선거구 조정, 지역구(246석)와 비례대표(54석)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또 한 가지 이유를 조심스럽게 추론해 보면 현재 아산시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훌륭한 리더가 있다. 한 사람은 이명수 국회의원이고 또 한 사람은 복기왕 시장이다. 정치와 행정, 적절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의 1지망과 2지망은 다르지만 둘 다 1지망 인생을 목표로 2지망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수 의원이 지방선거 때마다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사실 복 시장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도 공무원들도 궁금하다. 그러던 중 복 시장이 9월 1일 월례조회에서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정가의 촉각을 세우게 하고 있다.
 
 어찌됐든 복 시장은 9월 1일 아산시 전 공무원과 기자들을 앞에서 최근 정가를 맴돌고 있는 총선출마설과 관련한 발언은 할 것으로 본다. 이날 복 시장은 선량한 시민들이 정말로 헷갈려하지 않도록 간단명료한 입장 표명으로 논란을 끝냈으면 한다.
 
 입장 표명 시점을 9월 1일 월례조회로 했다는 것은 정답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난 시장이고 여러분은 공무원이다. 그러니 시장은 시장으로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시민과 아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이 정도 선이 되지 않을까. 사실 이 문제는 입장 표명 자체가 필요한 일도 아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복 시장이 입장 표명 시기를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만한 시점으로 여유 있게 잡았다는 것이다. 시간을 벌고 뭔가 흐름을 지켜 본 뒤 사안을 결정하겠다는 계산된 발언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까지 계산된 부분이라면 뭐라 할 말은 없다.
 
▲ 2014년 6월 9일 오전 8시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재선 성공 이후 첫 월례조회 모습 © C뉴스041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년 총선 출마... 아닐 것이다. 총선이라는 단어가 생각의 한 쪽 구석을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복 시장의 머릿속은 산재한 아산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내년 전국체전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인가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것으로 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복기왕 시장은 시민들이 부여한 4년의 임기를 책임져야 하는 현직 시장이다. 임기 중 1지망 인생으로 살아갈 절호의 기회가 왔더라도 눈을 돌려선 안 된다. 현직 시장으로 있는 한 그건 직무유기이며 시민과의 계약에 대한 일방적 파기이다.
 
 “민선 6기는 민선 5기의 연속성 하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 건설의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젊음과 결단력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시정을 이끌 수 있도록 다시 4년의 계약을 시민들께서 해 주셔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행정을 또 시민을 주인으로 시장으로 모시는 참여행정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복기왕 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4일 밤 혼탁한 선거판의 어려움을 당당하게 이겨내고 당선이 확정된 순간 시민과 약속한 것과 6월 9일 월례조회에서 시청 직원들에게 “살아서 돌아왔습니다.”라며 복귀신고를 했던 불과 1년 3개월 전의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복 시장이 임기를 마치고 3선 도전 등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모른다. 그 때 만약 1지망을 선택하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임기를 마치고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시민들의 지지를 결집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도백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고 만약 실패하더라도 그 기세를 몰아간다면 2년 뒤 총선은 따 논 당상이다. 이리저리 아무리 봐도 정말 복 시장은 능력 그 이상으로 관운도 타고난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아산시장 3선을 해도 50대인 젊은 복기왕 시장은 남은 임기를 훌륭히 마치고 승승장구할 수 있는 2년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 아산시민들이 복기왕 시장의 끝이 아산시장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길 바란다.
 
C뉴스041 www.cnews041.com


 
광고
광고
기사입력: 2015/08/30 [23:59]  최종편집: ⓒ C뉴스041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시민 15/08/31 [12:44] 수정 삭제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아산시민과 복기왕의 앞날에 밝은 태양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자영업자 15/08/31 [20:34] 수정 삭제
  누구나 꿈이 있고 더나아가 욕심도 있겠지만, 아산시민들이 뽑은 시장님은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봅니다. 내일 뉴스가 기다려지네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제호: C뉴스041 / 발행ㆍ편집인: 이정준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충남아 00022 / 등록일 : 2007년 1월 15일
발행소: 충남 아산시 시민로 440번길 10, 201(온천동, 제일빌딩) / 전화: 041-534-0411 / 창간기념일 3월 3일
사업자등록번호: 311-02-29537 / 계좌: 농협 426-01-018594
메일 : munhak21@hanafo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준
Copyright ⓒ 2006 C뉴스041. All rights reserved / Contact munhak21@hanafos.com for more information.
C뉴스041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